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마약 복용 의혹 병원장 조사

속보='현직 병원장의 향정신성 의약품 복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0일 병원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전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병원장 A씨(49)를 소환,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A씨가 환자들에게 마약류로 분류된 의약품을 처방한 것처럼 꾸민 뒤 본인이 약품을 복용했는지 여부에 대해 3시간여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또 병원장 A씨를 상대로 자신의 부인과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임의대로 작성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했다.

 

하지만 A씨는 이날 경찰조사에서 "관련 의약품을 몇 차례 투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진료기록을 조작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A씨를 일단 귀가시킨 뒤 추석연휴가 끝난 직후 다시 소환, 한차례 더 조사를 벌인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영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