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 기대심리 영향
전북지역의 8월중 토지거래량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해양부가 조사발표한 8월중 전국 토지거래동향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전국 10개 조사대상 지역의 토지 거래량은 필지수 및 면적기준 모두 감소한 반면 전북지역만 유일하게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8월 한달동안 도내에서 거래된 토지는 총 9257필지에 1만2589㎡로, 전년 동월대비 필지수는 19.6%가, 면적은 17.4%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동안 서울지역이 필지와 면적이 각각 31%와 43% 감소하는 것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필지수는 9.5%, 면적은 15.1%가 줄어든 것과는 커다란 대조를 보였다.
이는 올들어 지속적인 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새만금 사업과 군장국가산단 분양 등 지역개발에 기대심리가 도내 전역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군산지역의 지가상승률은 0.82%로 전국 7위를 차지했으며, 군산지역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올 8월까지의 도내 지가상승률(누적)은 5.24%를 기록해 서울의 5.28%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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