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범을 잡은 두명의 택시기사가 관할 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 등을 받았다.
25일 전주덕진경찰서는 뺑소니범을 경찰에 신고하고 추격한 뒤 붙잡은 공으로 신모씨(35)와 정모씨(38)에게 표창과 보상금 각각 30만원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6월17일 전주시 금암동 금암광장 앞 길에서 무면허인 오모씨(51)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인도에 서 있던 정모씨(27·여)를 차로 치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히고 도망가는 것을 목격하고 112에 도주로 등을 알려면서 차량으로 오씨를 뒤쫓아가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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