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직장인 10명 중 4명이 우울증세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관내 6개 기관 416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한 결과 위험수준의 우울증세가 있다고 답한 사람이 96명(23%), 가벼운 우울증세를 호소한 사람이 94명(22.6%)에 달했다.
또 직무와 관련된 스트레스 정도(현황)에 대한 질문에서는 절반이 넘는 245명(58.9%)이 가벼운 직무 스트레스를, 77명(18.5%)이 중한 직무스트레스를, 51명(12.3%)이 잠재적 위험 직무스트레스를, 43명(10.3%)이 고위험 직무스트레스를 각각 받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직장 내 직무스트레스가 우울증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조만간 직장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신건강 교육과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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