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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전북지부(회장 최복래)가 주최하고 여성부가 후원한 '2008 선진화와 시민교육' 세미나가 3일 취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조덕이 초대회장(우석대 명예교수)의 이임사, 최복래 2대 회장(전 익산시의원) 취임사에 이어 김윤덕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총재 격려사로 세미나는 시작됐다.

원도연 전북발전연구원 지역발전정책연구소장은 '선진화와 시민교육' 발제를 통해 "아일랜드 네덜란드 벨기에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며 "경제 위기라 하더라도 여성 경제활동의 참여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덕이 여성직업능력개발원 이사장의 사회로 이뤄진 토론에는 도세란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 문윤걸 예원예술대교수, 허명숙 전북일보 편집위원, 하승민 우석대교수가 참여했다.

최복래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전북지부 회장은 "선진화는 단순히 GDP 3만달러 이상의 숫자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경제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을 맞춰 나가는 것"이라며 "진정한 선진화를 위한 국민의식과 시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