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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절도 용의자 몽타주 작성 배포

수표서 지문확인 신원확인 중

일주일 사이 두 곳의 금은방이 잇따라 털리면서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범인을 검거하지 못해 곤혹스러워 하던 경찰이 '금은방 절도' 사건의 용의자 몽타주를 공개했다.

 

금은방 절도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14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만들어진 용의자의 몽타주 1000여장을 작성, 전국에 배포했다. 처음 금은방 절도 사건이 발생한 지 14일 만의 일이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인 용의자는 키 170cm가량으로 얼굴은 둥근 형이고 짧은 머리에 빨간 티셔츠의 상의를, 하의는 청바지를 입었다.

 

몽타주의 용의자는 지난 1~3일 사이 삼천동의 한 금은방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뒤 익산으로 이동, 목격자를 만나 '귀금속을 팔아주면 판매금액의 일정액을 주겠다'며 훔친 장물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목격자에게 수고비 명목으로 건넨 수표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지문 2개를 채취,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용의자는 지난 10일 오전 5시16분께 전주시 고사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반지와 목걸이 등 귀금속 1000여만 원 어치를 털어 달아나는 등 일주일 사이 전주시내 금은방 2곳에서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에 대한 신고는 국번 없이 112, 전주 완산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063-280-0271)으로 하면 된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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