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통발 이용 야생 뱀 100여 마리 포획한 40대 입건

전북경찰청 수사2계는 19일 야생에서 살고 있는 뱀을 통발을 이용해 잡은 혐의(야생동식물 보호법 위반)로 박모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께 정읍시 산내면의 한 야산에 통발 15개를 설치한 뒤 살모사, 유혈목이 등 야생 뱀 100여 마리를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2005년 교통사고를 당해 지체장애인이 된 뒤 몸을 보신하기 위해 뱀을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를 검거하면서 통발 15개와 야생 뱀 100여 마리를 압수한 뒤 야생 뱀은 모두 풀어줬다.

 

박영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