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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5일 군산시 산북동의 한 민박집에 몰래 들어가 심모씨(43)의 현금 카드 1매를 훔친 뒤, 인근의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지급기로 5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유씨는 심씨가 깊은 잠에 들어있는 것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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