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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은방 절도 용의자 자백

속보= 지난 26일 붙잡힌 익산지역 금은방의 절도 용의자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익산경찰서는 27일 잇따라 금은방을 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등)로 긴급체포한 김모씨(4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오전 3시30분께 익산시 신동 A금은방에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18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등 2곳의 금은방에서 모두 3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금은방 주변에 세워져 있다가 사건 직후 사라진 쏘나타 승용차를 추적, 충남 천안의 C렌터카 업체의 차량인 것을 확인하고 지난 26일 오후 5시께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관계자는 "지난 2~3일 사이에 전주에서 발생한 금은방 절도 사건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고, 또 단독 범행을 주장하고 있다"며 "컴퓨터 등을 훔친 동종전과가 있어 여죄를 캐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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