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거 100주년 맞아 내년 6월 공연
1909년 중국 하얼빈역에서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安重根.1878~1910) 의사를 기리는 창작오페라 가 제작된다.
안중근의사숭모회는 10일 오후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창작오페라 '대한국인 안중근' 제작 발표회를 열고 "내년 안 의사의 의거 100주년을 맞아 로망스예술무대, 김자경오페라단과 작품을 공동제작해 6월께 서울 올림픽홀에서 공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민족주의나 항일보다는 안 의사의 평화정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안 의사의 순국 100주년인 2010년에도 무대에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작품은 안 의사가 활동했던 하얼빈 역, 북간도 벌판, 순국한 뤼순(旅順) 감옥 등을 배경으로 한다.
발표회에 참석한 김호일 안중근의사기념관장은 "1회성 공연으로 끝나지 않고 조국을 사랑하고 민족을 위하는 안 의사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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