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6일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도 교육청 공무원 정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께 전주시 인후동 한 주점에서 종업원 김모(22.여)씨와 싸움을 벌이다 지구대로 연행된 뒤 전화기를 집어던지고 경찰관의 뒤통수를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만취 상태로 "내가 국정원 직원인데 함부로 하지 마라"며 한 시간여 동안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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