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체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가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된다.
'더 뮤즈 오페라단'(단장 피아니스트 이정은)은 29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에서 두 오페라로 창단공연을 연다.
테너 나승서 이재욱, 소프라노 남지은 이정신, 바리톤 김동원 전기홍, 베이스 박상욱이 무대에 나와 두 작품의 주요 아리아 20여곡을 부른다.
공연은 김주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무대에 성악가들이 나와 노래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더 뮤즈 오페라단은 "유학을 다녀온 젊은 성악가나 국내에서 학업을 마친 실력있는 성악가들은 많은데 이들이 설 수 있는 무대는 너무나 제한돼 있다"며 "유망한 성악가를 발굴해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매회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4만-5만원. ☎02-565-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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