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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해외 피아니스트의 봄맞이 독주회

금호아트홀 '세계 거장 시리즈'

봄으로 가는 길목인 2월 금호아트홀에서 미국과 프랑스 피아니스트가 낭만적인 피아노 선율로 관객들을 만난다.

 

12일 오후 8시에는 미국 줄리아드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제롬 로웬탈(77)의 독주회가 펼쳐진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부조니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로웬탈은 리스트, 차이코프스키, 바르톡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스트라빈스키와 스크리아빈,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쇼팽의 즉흥곡 등을 연주한다.

 

26일 같은 시각에는 프랑스 리용 국립고등음악원 교수인 제리 무티에(52)가 무대에 선다.

 

무티에는 11세에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음악계에 데뷔했으며 클리블랜드와 바르셀로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그는 모차르트와 쇼팽, 리스트 등 다양한 소나타 선율과 쇼팽의 녹턴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의 독주회는 금호아트홀의 '세계 거장 시리즈'로 두 공연 티켓을 모두 구입하면 30%를 깎아준다.

 

8천-3만원. ☎02-6303-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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