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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침해범죄 대책추진단 한달만에 366명 검거

작년 동기보다 159건 124명 늘어

지난달 경찰이 생계침해범죄 근절대책추진단을 발대, 활동에 들어간 후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생계침해범죄 검거율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경찰청 생계침해범죄 근절대책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발대식 이후 지난 2일까지 모두 421건에 366명의 사범을 검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62건에 242명 검거에 비해 건수는 159건(160.7%), 인원은 124명(151.2%)이 늘어난 것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불법사금융업 적발이 지난해 같은 기간 7건에 11명 보다 4배 많은 29건(386%)에 53명(481%)로 가장 높은 검거율을 기록했으며, 조직폭력이 6건에 6명에서 16건(266%)에 21명(350%)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전화사기범도 지난해 같은 기간 9명 검거에 그쳤지만, 올들어 244%가 증가한 22명을 검거했고, 인터넷불법은 22건에 38명에서 50건(227%)에 58명(152%)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강절도범의 경우도 지난해 같은기간 218건에 178명 검거에서 304건(139.4%)에 212명(119.1%)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경찰이 생계침해범죄 근절대책추진단을 구성한 뒤 강절도사건은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서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각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로 분석된다.

 

추진단 오재승 경감은 "추진단 발족 이후 일선 현장의 직원들이 민생침해 예방을 통한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서민들을 괴롭히는 민생침해 범죄를 뿌리뽑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 기간 기존의 형사과 직원들 이외에 방범순찰 강화를 위해 연인원 3000여명에 달하는 경찰력을 우범지역에 집중 배치, 운영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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