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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봄이 오는 길목 '컬러풀 세계'를 만나다

갤러리 봄 기획전 '색채위에 꿈을 입히다'

박동순作(좌) 성일한作 (desk@jjan.kr)

이번에는 컬러(color)다.

 

사진 전용 공간으로 주로 흑백사진을 선보여온 갤러리 봄(대표 박성민)이 컬러사진 프로젝트 '색으로 이미지를 입히다'를 연다. 14일부터 19일까지 전주시 덕진동 갤러리 봄.

 

이번 전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지하게 되는 사물의 색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시선으로 무한한 색의 세계를 재해석하는 작업이다. '감정을 색으로 입히다'와 '생각을 색으로 표현하다' '색으로 색을 표현하다' 등 세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감정을 색으로 입히다'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사물의 색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일상의 감정을 색으로 정의내리는 작업이다. 기쁨, 슬픔, 분노, 어색함, 서러움 등 각각의 감정에 맞는 색들이 궁금해 진다.

 

'생각을 색으로 표현하다'는 형이상학적인 관념적 이미지를 색으로 나타내는 작업이다. 사물의 형태에서 색을 표출시키고 이미지의 재배치를 통해 사물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 '색으로 색을 표현하다'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색들을 작가의 시각으로 해석해 또다른 색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전시를 기획한 박성민 대표는 "사진의 가치 영역을 넓혀 존재하는 영역 이상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로서 사진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기존의 색과 이미지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작업을 통해 사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김순자 노행우 문현우 박동순 석상문 설숙희 성일한 송광식 오미혜 오영숙 육정진 윤현용 이미경 이은준 이종숙 장효진 장희주 정옥희 주광탁 최현순 하미숙씨.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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