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지역 53건 9380만원 피해 발생
한국전력이 군산지역 내에 전선절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신고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전측은 3일 "지난해 군산지역에서 총 53건에 2만9591m의 동전선이 도난당해 938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올해들어서도 총 4건(845m)의 전선 절도사건이 일어나 400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한전측은 인적이 드문 농촌 및 도심 외곽지역에서 야간에 도난사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 뒤, 범인 검거를 위해 지역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전 관계자는 "전선 도난은 복구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될 뿐만아니라 제때 전력공급이 어려워 비닐하우스와 양계 농가 등지에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면서 "인적이 드문 야간시간대에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수립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