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5일 자신을 체포하려던 경찰관의 멱살을 잡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송모씨(4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께 벌금수배를 받고 있는 자신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기 위해 온 전주 중화산지구대 소속 고모 경장(41)의 멱살을 잡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경찰에서 "벌금수배가 내려진 것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다짜고짜 경찰관이 따라가자고 해 멱살을 잡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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