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다방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특수강도강간)로 김모씨(31)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밤 10시40분께 전주시 금암동의 한 모텔에서 커피 배달을 온 이모씨(26)를 흉기로 위협, 현금 7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3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강도강간으로 교도소에서 6년을 복역하고, 지난 1월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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