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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7일 자정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주변에 숨어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귀가하던 김모씨(38·여)의 가방을 빼앗으려다, 김씨가 반항하자 김씨를 발과 주먹으로 폭행하고 85만원 상당의 가방과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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