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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신청 "사랑도 함께 배달하겠습니다"

올해 2억 들여 소외계층에 나눔실천

여성노숙자나 무의탁 노인, 그리고 다문화 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지원해 주는 전북체신청의 사회공헌활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북체신청은 16일 우정사업본부와 연계해 여성노숙자와 무의탁 노인·다문화가정 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급 및 장애인 암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나눔실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우체국공익사업은 지난해까지 10만여명에게 181억원이 지원됐으며,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32억원을 투입해 18개의 공익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전북체신청도 올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올해 추진될 주된 우정사업본부의 사회공헌사업은 100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 37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원되는 것을 비롯해 저소득 장애인 220명에게 암 치료비가 지원된다. 또한 여성 노숙인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열린 공간이 마련되어 휴식과 부업 일거리가 제공되며, 무의탁 노인들에게는 나눔의 집을 통한 각종 의료와 문화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추진되어온 다문화가족 안전망 구축을 위해 1억2000만원이 투입되어 이주여성 정착프로그램과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에게는 생계비와 의료비가 지원되고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준다.

 

전북체신청 권문홍 청장은 "올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국민의 진정한 이웃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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