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장에 위촉된 심인택 우석대 교수(55)가 23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취임기념연주회를 갖는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54회 정기연주회이기도 한 이번 공연에서는 위촉작품 '춘산에 붙는 그 불'이 초연된다. 문병란 조선대 명예교수의 시에, 김삼곤 서예대·예원대 겸임교수가 곡을 붙였다. 그밖에도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2대 단장을 역임한 대금 조창훈 명인과 광주시립국극단 단장 송순섭 명창이 무대에 올라 심교수 취임을 축하한다.
심교수는 "매월 여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기획연주회와 찾아가는 예술단 등 느리면서도 내실있는 준비와 역동적인 연주활동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심교수는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에서 수석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전북도립국악원 국악관현악단과 전주시립국악단 지휘자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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