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로컬시네마 전주'상영작 '이사하기 좋은 날'등 4편 발표
'Made in Jeonju!'.
'2009 전주국제영화제'가 '로컬시네마 전주' 섹션에서 상영될 전북지역 독립영화 4편을 선정, 발표했다.
'로컬시네마 전주'는 전북지역에서 제작되는 독립영화들을 상영하고 그 성과들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섹션. 전주영화제라는 국제적인 자리를 통해 도내에서 만들어진 영화들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 신설됐다.
올해 선정된 작품은 '이사하기 좋은 날' '귀로' 'Locker-room(락커룸)' '아이스 커피' 등 4편.
김지연 감독의 '이사하기 좋은 날'은 '2007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단편시나리오 부문 대상' '2008 전북독립영화제 대상' 수상 등을 통해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남녀 주인공을 각각 김지연 감독과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함경록 감독이 맡아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이대수 감독의 '아이스 커피'도 '2008 전북독립영화제 다부진상'을 수상했다.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욕망과 허탈함을 재치있게 풀어낸 작품. 류성규 감독의 '귀로'는 지난해 전북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작품으로, 수몰된 고향을 통해 산업화로 인해 많은 것들이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자연회귀 본능에 대해 이야기하는 서정적인 드라마다.
'Locker-room(락커룸)'은 전주영상위원회 영화제작지원 인큐베이션 사업 지원작. 전주대를 졸업한 김동명 감독이 챔피언을 꿈꾸는 복싱선수의 도전을 빠른 템포로 표현했다.
조지훈 전주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전주지역 대학과 전주영상위원회, 전북독립영화협회, 전주영상시민미디어센터 등을 통해 40여편을 추천받았다"며 "지역 영화의 수준이 매년 높아지고 있어 국내외 영화관계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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