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영화가 없었던 올 3월, 전국 극장 관객수가 작년 동기 대비 17.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CJ CGV가 7일 발표한 '3월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 관객은 784만명으로 지난해 3월 953만9천명보다 169만9천명(17.8%) 줄어들었다.
이런 월 관객수는 지난해 4월(743만8천명) 이후 가장 적은 수다.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37.9%로, 지난해 3월보다 8.4% 포인트 떨어졌다.
극장 관객수가 줄어든 것은 3월 한 달간 1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작품이 한 편도없을 정도로 큰 흥행작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최대 흥행작인 '워낭소리'가 모은 관객수 97만1천명은 지난해 3월 1위 영화였던 '추격자'의 242만6천명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
한편 1∼3월 극장 총 관객수는 3천573만6천명으로, 지난해 3천579만3천명보다 5만7천명(0.1%)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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