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정 '새록새록'…5월 2일까지 소극장 판에서
"인생은 알 수 없이 모진기다. 그걸 알아야 니가 어메가 되고 부모가 되는 기다."
"이건 비밀인데 아베 얼굴 생각이 잘 안난다. 머릿속에서 가물가물한기…, 이러다 아베 얼굴이 하나도 생각 안나겠지…, 빨리 그랬으면 좋겠다."
5일 폐막한 '제25회 전북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한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돌아왔다.
문화영토 판(대표 백민기)이 200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가족시리즈로 '경숙이 경숙아버지'를 다시 올린다.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박근형 작품으로 2006년 초연, 두 차례나 연장공연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가족과 아버지의 관계를 표현하기 위한 소재로 6·25전쟁을 택했으며, 외부의 거친 환경 속에서도 가족 구성원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강해야 했던 시절을 보여준다.
백민기 홍지예 장걸 주서영 박재섭 김수진 최한성 이우형 채유니 등이 출연한다. 고조영 연출이 '전북연극제' 연출상을, 홍지예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5월 2일까지 소극장 판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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