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조 열여섯번째 개인전 '산을 향하여' - 16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공유
거칠고 텁텁한 색채,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산이 그의 주된 소재였다. 이번에도 여전히 산이지만, 색도 조형의 요소라는 생각에 색감을 넣어 분위기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해 안식연을 비롯해 올해까지 총 18점의 산 시리즈가 전시장을 꽉 메운다. 500호도 넘을 법한 큰 산 작품은 꼬박 2년간 공을 들였다. 전시장 이곳 저곳에서 산 사나이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 4인 초대전 - 29일까지 익산 현대갤러리
박천복, 송지호, 이홍규, 최분아씨의 4인 초대전. '맨드라미''내 마음의 정원''걷다보면''겸허함의 향기로' 등 새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이하는 전시다. 갓 봉오리를 틔운 맨드라미가, 들꽃과 화초 등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정원이, 수묵화로 표현된 고즈넉한 시골 풍경까지 봄의 하루가 각양각색으로 표현됐다.
▲ 이경례 개인전 - 21일부터 26일까지 전주 교동아트센터
짧고 단단한 측필의 날카로운 선들이 잔잔하고 부드러워진 먹빛과 붓질로 깊이를 더했다. 건조하고 둔탁한 색채 활용이 한결 자제되고, 유연해지고 담백해진 것. 산수화나 문인화의 경계에서 최근 열중하고 있는 색채 인물화까지 작업의 외연이 확대된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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