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임 6월말 임기 만료…오는 27일부터 후보등록
건설협회 전북도회가 오는 6월 말 임기가 끝나는 도회장 선거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차기 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설협 도회는 15일 제2회 간사회를 열어 2008 회계연도 수입지출결산안 심의 의결 및 2009년도 제1회 임시총회 의사일정을 확정한데 이어, 도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도회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후보 등록을 접수한뒤, 다음달 7일 선거를 실시키로 하는 등 선거일정도 이날 확정했다.
이에따라 차기 회장에 도전하는 후보군의 윤곽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우선 이선홍 현 회장이 재선 도전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현 부회장을 맡고 있는 (유)세건 엄호섭 대표와 (유)삼부종합건설 윤재호 대표가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하지만 3명의 후보군 모두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경선으로 갈 경우 회원사간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 사전 입장 조율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여서 추대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경선이 이뤄질 경우에는 대표회원사 74명이 투표로 도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와관련 이 회장은 "최근의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재임을 권유하는 회원사들이 많다"고 재선의지를 피력했으며, 이미 대표 회원사들을 상당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엄 부회장은 "이익단체도 아니고 봉사단체인데 경선까지 갈 필요가 있나"고 말했고, 윤 부회장은"회원사들의 여론을 청취한뒤 23일까지 입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해 회원사 여론을 바탕으로 후보자간 입장 조율이 선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도회장 선출 선관위는 ㈜금강건설 임영환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을 비롯해 (유)창원종합건설 김재수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부광산업 이갑규 대표와 (유)장한종합건설 소재철 대표, ㈜우미 김영량 대표를 위원하는 선임하는 등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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