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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MBC PD수첩 제작진 4명 체포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전현준 부장검사)는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성 보도 사건과 관련해 조능희 전 책임PD와 김은희 작가 등 MBC PD수첩 제작진 4명을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 자정께부터 오전 1시50분 사이에 자택이나 부근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들은 상대로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 제작에 의도적 왜곡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뒤 석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자였던 제작진 6명 중 이춘근ㆍ김보슬 PD는 앞서 체포돼 조사를 받고석방됐었다.

 

PD수첩 수사는 지난해 6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의뢰하면서 시작됐다.

 

애초 수사를 맡았던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보도 내용의 상당 부분이 왜곡됐다는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으나 주임 부장검사의 사표 제출로 사건이 형사6부에 재배당됐다.

 

이후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동석 외교통상부 전 정책관은 PD수첩PD와 작가 등 제작진 6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정식 고소했다.

 

체포된 제작진 4명은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고 MBC 사옥 내에 머물다가27일 제작 현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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