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군산 '물 반, 꽃게 반'…가격 저렴 소비자 발길 이어져

군산 앞바다에서 꽃게잡이가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꽃게 풍년'이다. '물 반 꽃게 반'이라는 표현이 사용될 정도로 많은 양이 잡히면서, ㎏당 거래가격도 지난해 보다 1만원 가량 떨어졌다.

 

28일 군산 비응도공판장에 따르면 지난 4월1일부터 26일까지 위판량은 총 29톤으로, 위판금액은 5억5000만원 상당이다. ㎏당 거래가격은 암게의 경우 2만원 안팎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당 거래가격은 암게의 경우 3만원 안팎이었다.

 

비응도공판장 관계자는 "작년 4월 한달동안 약 6톤의 위판량과 비교한다면, 현재 꽃게가 상당히 많이 포획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어획량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은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꽃게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군산 앞바다에서 꽃게 어획량이 증가한 것은 치어 방류사업, 금어기 연장으로 어자원 보호, 서해안 수온 상승으로 꽃게의 산란과 성장률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성오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