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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변산수련원 건립 탄력

부지 매입 완료·사업비 290억 확보

8층 규모로 2011년에 완공 예정인 부안 변산 농협수련원 조감도. (desk@jjan.kr)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농협수련원 건립사업이 부지매입을 완료하는 등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소재 농협수련원(가칭: NH보험 새만금수련원) 건립에 필요한 부지매입이 최근 최종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북농협은 지난 2006년 12월에 농협보험(NH보험)계약자, 농업인, 금융거래자 등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련원 건립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110억원, 대지면적 2만8865㎡(8732평), 연면적 6280㎡(1900평), 객실 52개 규모의 수련원 건립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수련원 건립에 대한 소문이 나면서 토지매입에 난항을 겪게 되었고 설계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이달 초에 수련원 건립에 필요한 모든 예정 부지의 매입을 완료했고, 수련원 건립에 필요한 소요 사업비를 증액, 총 29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액된 사업비로 건립될 수련원은 총 3만5084㎡(약 1만560평), 연면적 1만732㎡(약 3247평),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크게 확대됐다. 수련원에는 숙박시설과 강의실, 식당,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처럼 걸림돌이었던 부지확보를 완료함에 따라 행정기관(부안군과 전라북도)의 심의(2종지구단위계획심사와 승인)절차와 인허가 승인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착공, 2011년 7월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농협 양윤기 보험센터 팀장은 "전라북도 거점지역인 새만금 지역에 건립하기로 한 당초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밝히고 "전국 농협인들의 이용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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