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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양수)는 전주효자5 택지개발지구내 건설중인 전용면적 74㎡·84㎡형 604세대를 이달 말 공급한다.

주공 전북본부는 효자5-3블럭 휴먼시아 604세대 공급을 위해 오는 22일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분양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주효자5-3블럭 휴먼시아는 지상14∼20층 10개동 총 604세대로 △전용면적 74㎡ 78세대 △84㎡ 526세대 등 2개형으로 구성됐으며, 분양가격은 3.3㎡당 550만원대(84㎡형 기준층 기준)이다.

이는 지난 2007년 기공급한 전주효자4지구 4블럭 분양가(3.3㎡당 540만원대)에 비해 소폭 상향된 것으로 지난해 최고 정점에 올랐던 철근값 등 원자재 가격 급등 때문이라고 전북본부는 설명했다.

중도금이 없어 초기 자금부담이 적은데다,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는 등 세제혜택과 계약후 1년후에는 전매가 가능한 점 등이 특징이다.

주공 관계자는 "효자 5지구는 서부신시가지 및 효자 4지구와 연계된 계획적인 택지개발로 인해 공원·녹지·교통시설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인근 교육·문화·의료·업무·상업시설 등 편의시설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