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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형유통업체 매출 상승세

5월 완구·화장품 등 5~10% 증가

유통업계의 성수기인 5월, 관련 업체는 매출신장세를 기록하며 웃음을 지었다. 가정의 달과 맞물려 일찍 찾아온 고온현상으로 매출신장세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0% 가량 올랐다. 전주코아아울렛·백화점은 5% 이상,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화장품 25%·스포츠 20% 등을 중심으로 전체 10% 가량 상승했다. 홈플러스 완산점도 완구류 10%, 신선식품의 나들이용 쌈채소 10% 상승 등을 중심으로 전체 5%의 매출이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신장세는 기념일 특수와 함께 때이른 더위로 여름의 상품 입하가 지난해에 비해 빨라져 소비심리가 살아났다는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코아 관계자는 "얼었던 소비심리가 지난달을 계기로 조금씩 풀리고 있으며, 유통계의 비수기인 6월에도 신장세가 지속돼 불황의 지표인 남성의류도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도 "올해 가정의 달에는 아동의류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완구류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선물을 구입하는 경향이 강했으며, 이번달은 일찍 찾아온 여름으로 제습제·모기향·물놀이 관련 상품 등의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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