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 이전 기관 중 하나인 대한지적공사의 지방이전 계획이 승인됐다.
국토해양부는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대한지적공사 등 총 20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안을 지난 8일 승인했다.
이번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안 승인은 지난 2007년말 한국전력공사 등 28개 기관과 지난해말 농촌진흥청 등 27개 기관의 지방이전계획 승인 등을 포함해 네번째이다.
이에따라 전북혁신도시 이전 대상 12개 기관 가운데 농촌진흥청과 산하기관 등 8개 기관의 지방이전이 승인됐다. 지방행정연수원과 전기안전공사 등 나머지 4개 기관은 이전 계획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중이다.
이번 정부의 이전승인으로 지적공사는 3개월 이내 종전 부동산 처리계획을 수립해 국토해양부에 제출하고, 오는 2012년까지 이전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이전승인 조건에 따라 수도권 잔류인원 없이 본사 전원이 이전하고, 본사 부지 및 건물은 모두 매각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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