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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엘드건설 행정복합도시 개발사업자 선정

2분기 6건 1300억대 수주 '눈길'

도내 중견 건설업체인 ㈜엘드건설이 최근 잇따라 대형공사를 수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엘드건설은 지난 23일 실시된 한국토지공사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공사 대행개발사업자 선정 입찰'(258만㎡, 공사비 403억원)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공사를 수주, 26일 토공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엘드건설의 이번 공사 수주는 외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전국의 중견 건설업체들을 물리치고 단독으로 대형토목공사를 수주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제2의 수도가 될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 엘드건설의 자체 브랜드인 '水木土(수목토)' 아파트 500여 세대(최고층수 30층)를 공급, 도내 주택건설업계의 위상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이에앞서 지난달 250억원 규모의 광주농협유통센터와 150억원 규모의 정읍롯데마트 신축공사를 비롯해 수도권에서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등 총 5건을 잇따라 수주, 2/4분기에만 총 6건에 1300억원 이상의 공사를 수주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동안 주력해왔던 주택사업에 공공공사 수주 등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는 엘드건설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도내 신규 1군 건설업체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엘드건설 이민휘 대표이사는 "국내 금융위기와 침체된 건설환경에서 성장 동력의 돌파구를 찾아내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면서 "건실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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