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들 친환경 경영 선도할 터"
제지업계 세계 3위인 전주페이퍼 나병윤 전무가 지난 2∼3일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환경친화기업 정기총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나 전무는 하루 약 2700여톤의 폐지를 재활용, 온실가스를 연 4만5000톤 줄였을 뿐 아니라, 자원절약 및 산림보호를 통한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등 기업을 환경 친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하루 2700여톤의 폐지는 연간 소나무 1650만 그루에 해당하는 것이다.
나 전무는 또 업계 최초로 종이 제품에 대한 환경마크 획득과 함께 각종 환경 보전의 캠페인에 앞장서온 결과, 1989년 이후 환경관리모범업소로 총 6회 선정되는가 하면, 1995년 업계 최초로 환경친화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1998년, 2001년 및 2007년도에 재지정되는 데 앞장서왔다.
특히 21세기 최대의 현안과제이자 심각한 환경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에 주력, 관련 사업 6건을 정부에 등록해 연간 약 2만8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공동대표, 전북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나 전무는 "전세계적으로 지구가 온난화 되면서 환경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의 모든 기업들이 친환경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버려지는 폐지재활용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 기존 화석연료를 바이오메스 보일러로 바꾸는 사업,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중인데 이를 더욱 구체화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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