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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광] 새만금 관광단지 설계용역 17일 입찰

지역업체 30% 지분 포함한 4개 컨소시엄 참여

전북개발공사가 추진중인 새만금관광단지의 설계를 맡게 될 설계용역 입찰이 오는 17일 실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85억여원 규모로 도내 설계용역중 사상 최대규모인 이번 입찰에는 지역업체가 30% 참여해 입찰결과가 주목된다.

 

6일 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발주한 85억2360만원 규모의 새만금관광단지 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에 대한 사업수행능력평가서(PQ)를 3일까지 접수한 결과, ㈜삼안, ㈜한국종합기술, ㈜경동기술공사, ㈜유신코퍼레이션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개발공사는 도내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설계용역입찰에 지역업체 참여 가점제를 도입, 용역에 참여한 4개 컨소시엄 모두 지역업체와 30% 공동도급을 결성함으로써 지역업체 지분 30%가 확보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컨소시엄 중 지역업체는 30% 2개 업체, 15% 4개 업체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같은 새만금사업지구 내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새만금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198억원)의 경우 지역업체 참여에 대한 가점이 없어,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전무한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지역업체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적격심사에서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최대 3점의 가점을 부여한 결과 지역업체 30% 지분이 확보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용역입찰을 계기로 공사 뿐만 아니라 용역도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예정가격이하로서 최저가(낙찰하한율 : 72.995%) 입찰자 순으로 심사, 종합평점이 85점(수행능력 67점, 지역가점 3점, 입찰가격 30점) 이상인 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낙찰업체는 토질조사와 에너지사용계획, 개발계획, 지구단위계획, 기본·실시계획, 경관계획, 조경기본계획 등의 용역을 수행한다.

 

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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