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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투자 협약 미 페더럴사, 한국 사무소 개설

군산 투자여부 내년초 결정

올 7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 투자협약(MOA)을 체결한 미국 페더럴사(Federal Development LLC)가 18일 서울 삼성동에 한국 사무실을 열었다.

 

이번 페더럴의 한국 사무실 오픈은 투자협약의 후속조치로, 확실한 투자 실행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페더럴은 앞으로 1개월내 사업파트너 모집 및 예비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개발여건을 판단한 후 이행보증금 200만불(26억원)을 예치하고, 내년 1월까지 최종 투자여부를 결정해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받기 위한 MDA 체결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페더럴 한국 사무실 최정훈 대표는 "페더럴의 요구에 따라 개발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공하고, 추가지원 등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호 긴밀한 업무체제를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한양대 토목과를 졸업한 후 미국 MIT에서 부동산 금융개발을 전공했으며, 현대건설과 미국 메릴리치 증권사, KTB 등을 역임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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