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이어 감소세 큰폭 둔화…건축허가면적도 급증
도내 제조업의 생산과 수출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축허가면적이 크게 증가하는 등 건설활동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국은행전북본부에 따르면 7월 중 제조업 생산은 1/4분기 -25.4%, 4월 -16.7%, 5월 -15.3%, 6월 -9.9%에 이어 7월 -2.8%로 감소세가 크게 둔되된 모습을 보였다.
도내 대표적 제조업인 자동차(21.9%) 전자부품(12.5%) 의복·모피(4.4%) 등이 증가로 돌아서고, 기계·장비(-5.1%)의 감소폭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출하도 6월 -12.8%에서 7월 -7.0%로 감소세가 둔화됐다.
한편 7월 중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6월 17.9%→7월 35.1%)의 증가폭 확대에 힘입어 감소세가 크게 완화(5월 -22.1%, 6월 -6.9%, 7월 1.1%)됐다.
특히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은 7월 중 78.8% 증가해 전월(38.1%)에 이어 큰 폭 증가세를 보였으며 공공공사 발주액도 46.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김민수과장은 "전북의 대표적 제조업인 자동차의 생산과 수출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건축허가면적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전체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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