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는 28일 자전거를 끌고 가던 남성을 차로 치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김모씨(5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께 김제시 복죽동의 한 도로에서 1t 트럭을 몰다 자전거를 끌고 가던 함모씨(39)를 치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차량 방향지시등 파편을 수거해 관내 같은 차량 480여 대를 대조해 최근 부품을 교체한 김씨의 차량을 발견, 추궁 끝에 범행을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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