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후보등록 마감…13일 선출방식 결정키로
제9대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 선거에 신영옥 현 부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전건협 전북도회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제9대 도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신 부회장 1명만 후보로 등록했다.
협회 정관에 의하면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할 경우 찬반투표로 할 것인지, 추대로 할 것인지 총회에서 선출방식을 결정하도록 돼 있다.
이와관련 지난달 열린 본회 총회에서 단독 출마한 박덕흠 회장을 박수로 추대한 점을 감안하면, 13일 열리는 전북도회 총회에서도 신 부회장을 차기 도회장으로 추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송호철 청암조경 대표의 대표회원 탈락에 반발하고 있는 일부 회원들이 전주지방법원에 '대표회원 선출결의 무효확인 소송' 및 '총회개최금지 가처분신청'을 제출, 법원의 수용 여부가 변수로 남아 있다.
전북도회 관계자는 4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신 부회장 1명만 접수함에 따라 13일 총회에서 선출방식을 결정해 선출하게 될 것"이라며 "가처분신청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법원측의 연락이 없어 예정대로 13일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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