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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크레인 옆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최모(35)씨가 머리를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강석을 들어 올리다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옆으로 넘어졌다"는 크레인 기사 이모(38)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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