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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미끼 투자금 챙긴 9명 입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수백억원의 투자금을 끌어모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8일 '부실기업을 인수 한 후에 기업구조조정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유사수신행위에 관한 법률위반)로 강모씨(48)를 구속하고 한모씨(45) 등 회사 관계자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7년 10월10일 부터 올해 4월10일까지 유사수신신고를 하지않은 A투자자문회사 를 서울과 전주·청주·포항·마산·창원 등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투자자 1천200여명으로부터 350여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30주 이내에 원금의 150%를 일단 배당하기로 하고 나중에 참여한 투자자의 돈으로 앞서 투자한 사람의 배당금을 돌려막는 전형적인 유사수신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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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네 nane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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