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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깊어가는 가을, 그윽한 묵향 속으로

강암서예대전 초대작가전 18일까지

강암서예관에 전시되어 있는 44명의 초대작가 작품들. (desk@jjan.kr)

강암서예학술재단(이사장 송하철)이 올해 처음 강암서예대전 초대작가전을 열었다.

 

2007년부터 기획초대전 형식으로 일부 작가들만 초대해 작품을 선보였다면, 올해는 지난 10년간 배출된 초대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꾸린 의미있는 작업.

 

강암서예대전은 강암 선생의 맥을 이어갈 실력있는 서예인 발굴을 위해 서화 명제로 현장 휘호를 하고, 공개심사로 공정성을 기한 서예공모전. 창작지원금(1000만원)만 해도 국내 최고인 데다가 출품료, 도록비, 표구비, 전시비 등도 받지 않아 서예인들의 주목받는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엔 초대작가 46명 중 2명을 제외한 44명이 초대됐다. 초대작가는 고범도 김귀성 김미란 김부식 김수홍 김승민 김윤식 김종대 박상용 박영도 방재호 백종춘 손창락 송인도 신동환 안상수 양 영 이경화 이봉준 이상민 조동권 조윤익 진승환 최동명(한문) 구기순 김미기 김인순 서현희 석동란 이강옥 이상덕 이영미 이주탁 장정애 전쌍례 최영희 한현숙 함윤희(한글) 권윤희 김 연 김병권 김월식 류인면 신화식 한소윤 황진순씨(문인화).

 

송하철 이사장은 "올해 강암서예대전이 10주년을 맞기도 했지만, 오래전부터 기획해왔던 일을 실현시켜 기쁘다"며 "초대작가들의 해후만으로도 뜨거운 자리가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18일까지 강암서예관에서 계속된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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