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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북대 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선정...산업체 인력 다양한 교육컨설팅 '으뜸'

양균의 소장. (desk@jjan.kr)

(사)전북대 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TIC·소장 양균의)가 국가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자치단체와 대학 등이 선정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특정 사업센터가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전북대 TIC는 이번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뿐 아니라 지식경제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등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수년째 상위권을 유지, 센터의 인적자원개발 시스템 및 프로그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특정센터로 유일하게 지정돼

 

'2009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이 열린 지난달 27일 서울 프라자호텔.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전북대 TIC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상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가 인증사업으로, 인재개발 및 인재관리능력이 우수한 공공부문의 기관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정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적자원관리(HRM) 및 인적자원개발(HRD) 시스템 보급을 통한 선진형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시스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한 사업으로, 선정된 기관은 정부 인증로고 활용 및 컨설팅 비용의 50%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 수여식에서는 전북대TIC를 비롯한 24개 기관이 선정됐고, 9개 기관이 재인증을 받아 현재 인증기관은 총 81개 기관으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군산대와 익산시청이 선정돼 총 3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선정된 기관들은 정부기관 및 산하기관과 자치단체, 대학교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특정 센터는 전북대 TIC가 유일해 눈길을 끌었다.

 

▲ 정부 각종 평가 수년째 상위권

 

전북대 TIC는 개인직무학습에서부터 합리적인 인적자원관리는 물론, 기술 및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유도하고 있다.

 

고성과 작업장 혁신센터와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조직·학습진단, 공통·직무역량 분석, 인재상 수립, 학습지원체계 수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합리적인 인적자원관리 체계 수립을 위해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실용적 기술지원은 물론 아이디어에서 제품개발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서 지난 2007년부터 총 490건, 240개 업체를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기계·자동차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총 47개 업체의 49개 과제를 지원, 신제품 개발 및 공정개선 등 연구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산업체 인력구조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개발하고 예비취업자 및 이공계 대학생의 현장연수를 통한 직무능력 함양 등을 통해 4078명을 대상으로 150강좌의 교육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05년 산자부가 실시한 TIC 최종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산학협력 전국 우수사례 선정, 2006년 산자부의 지역혁신센터(RIC) 평가 전국 1위, 2007년과 2008년 RIC성과활용사업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등 각종 평가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양균의 소장은 "전북대 TIC는 이번 32개 인증 수여기관 중 직원수 40명으로 가장 적은 규모지만 '전략산업육성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이라는 공익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산업체 교육 및 연구·기술 분야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전문 연구·개발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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