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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해외봉사 활동 총장들도 솔선"

강희성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

"대학 총장들도 해외 봉사활동에 직접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희성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호원대 총장)은 24일 "매년 해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학생과 교수들의 애로사항을 파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총장들도 직접 참여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내년초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정례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해외봉사를 희망하는 총장들의 신청을 받아 내년 1월22일부터 8박9일 동안 네팔의 대표적 빈민촌인 렐레지역에서 무료급식과 급수시설 설치 등 노력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15명 정도가 참여할 예정인 국내 대학 총장들의 첫 해외봉사에는 이 같은 활동을 제안한 강총장도 물론 참가한다.

 

강총장은 "네팔에서 노력봉사와 함께 주민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라며 "각 대학에서 현지 학생들을 유치, 장학금 혜택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네팔지역 주요 대학을 방문, 지원 및 교류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지난 1996년 출범했으며, 현재 전국 200여개 4년제대학과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관련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등 각 대학 구성원들의 국내·외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총장은 지난해 8월부터 제 6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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