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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주시 덕진동 건지산 등산로에서 오모씨(72)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119구급대원들이 발견했다.
오씨는 9일 밤 마를 캐러간다고 산에 오른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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