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09 농어촌 주택 표준설계도' 12종 24유형을 마련해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가 조화롭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의 경관 형성, 농촌의 주거 환경 개선 등을위해 주택 설계도를 만든 것이다.
표준설계도는 一자(字)형, ㄱ자형, ㄴ자형, ㄷ자형, ㅁ자형, 온실형, 복층형,2세대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작성됐다.
집의 주요 골조는 경량철골에 나무를 쓰거나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하도록 했다.
면적도 85∼185㎡까지 다양하다.
조감도 외에 시공도면, 표준화된 자재 공급을위한 시방서 등도 함께 제작해 농어촌에서 주택 건축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표준설계도를 활용하면 별도의 설계 과정을 거치지 않고 건축신고만으로 주택을 지을 수 있다"며 "비용이나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표준설계도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설계로 유명한 건축가 류춘수(㈜종합건축사사무소 이공 대표)씨가 설계했다.
전통적 공간의 미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적 주거생활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설계도는 책자 또는 안내서 형태로 제작돼 시.군.구청 등 전국 행정기관과 농어촌공사, 농협 등에서 볼 수 있다.
웰촌 포털사이트(www.welchon.com)에서도 열람.출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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