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땅값이 소폭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전국 최저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1월중 전국 땅값이 전달에 비해 0.3% 상승, 지난 4월부터 8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한 가운데, 전북지역 땅값은 0.0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같은 도내 땅값 상승률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연초에 비해서는 0.7%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경북 경산시가 지하철 2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0.92%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반면, 남원(0.010%)과 고창(0.011%)지역은 최저 상승 지역으로 꼽혀 대조를 이뤘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이 0.38% 뛰었고, 공업지역과 관리지역 0.33%, 주거지역0.3% 상승했으며, 지목별로는 논 0.4%, 공장용지 0.36%, 주거용 대지 0.32%, 상업용 대지 0.22%가 각각 올랐다.
땅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거래량도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총 20만6850필지, 21만9145㎡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필지수는 39%, 면적은 3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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