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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봉 전주지법원장 "법정에서 소통…사회적 갈등 해소"

"국민에 신뢰받는 법원 거듭나기"

경인년 2010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해 우리 국민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가장 빨리 벗어나고 있다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는 국가적으로 위기 극복에 박차를 가하여 중장기적인 새로운 도약의 큰 걸음을 내딛음과 동시에 전라북도로서도 새만금 개발과 녹색성장산업의 발전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큰 성과를 이루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 법원은 국민참여재판을 어느 정도 정착시키고, 화해와 조정을 통한 적극적 분쟁 해결을 늘리는 한편 당사자들의 판결에 대한 상소를 줄이는 등 국민의 신뢰를 받는 법원을 구현하기 위하여 힘을 쏟았습니다.

 

올해에도 각종 분쟁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별적 분쟁에 대한 가장 적절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궁극적으로 법정에서의 소통에 의하여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최종적으로 해소하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도민 여러분에게 불편함이 없는 민원의 현장이 되겠습니다. 전자소송의 도입으로 더욱 편리한 재판의 모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할 것입니다.

 

경인년에 세계로 웅비하는 전라북도의 힘찬 도약과 더불어 여러분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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