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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세

매매가 최고 11.51% 올라…업체 사업 승인 변경 잇따라

최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공동주택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중·소형 평수를 중심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공동주택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전용면적 100㎡ 이상이 2%~8%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85㎡ 이하에서 7%~19%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매매가의 경우 100㎡ 이상에서 최고 8.16% 상승한 반면, 85㎡와 59㎡ 이하에서 최고 11.51%가 상승했다.

 

또 전세가도 100㎡ 이상에서 최고 7.38%가 상승한 반면, 85㎡와 59㎡ 이하에서 최고 19.88%까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가 가장 적게 오른 곳도 100㎡ 이상에서 2.77%인 반면, 85㎡와 59㎡ 이하에서는 10.98%로 큰 차이를 나타냇다.

 

이처럼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공급량에 비해 수요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주택 건설업체들은 주택경기 침체현상이 지속되자,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포기하거나 아예 뛰어들지 않고 있다.

 

여기에 대형평수에 대한 선호도에 따라 중·소형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외면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진 것.

 

현재 지역 주택업체들은 중·대형으로 추진하려던 계획을 바꿔 중?소형 주택위주로 공동주택 사업승인을 변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소형 선호추세는 당분간 지속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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