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마지막주 인사 술렁
지난해 KT와 KTF가 합병한 뒤 출범한 kt가 대규모로 단행한 명예 퇴직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달 마지막 주에는 인사이동도 예정돼 있어 직원들은 내부 '지각변동'이 어떻게 이뤄질지 좌불안석, 술렁거리고 있다.
kt는 지난해 전북본부가 해체되고 전북 마케팅단·법인사업단·네트워크운용단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지난해 12월에는 근속기간 15년 이상된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약 6000명, 도내에서는 1400여명 직원 중 20%에 해당하는 280여명의 명퇴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도내 kt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거의 매일 송별회가 이어졌고, 대부분 직원들은 '음주의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는 것.
최근 남은 직원들은 명퇴자로 인해 업무량이 늘었고, 인사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며 대규모 명퇴 후폭풍에 좌불안석이다.
지난 13일 명퇴를 신청한 한 준임원급 인사는 "직급에 따른 계약직인 만큼 임기가 끝나기 전에 명퇴를 신청했다. 최종 결정은 31일에 알 수 있다"며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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